무협 소설을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무공 경지는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그러나 작품에 따라 주로 불리는 이름이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봅니다 무협 소설 무공 경지 정리
무협 소설과 웹툰에서 무공의 세계는 체계적인 경지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무공의 깊이와 초월성이 다릅니다. 무공 경지는 무인의 성장 과정과 실력 차이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본 글에서는 무협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삼류, 이류, 일류, 절정, 초절정, 화경, 현경, 생사경, 자연경, 공허경, 여의경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삼류 (三流)
- 특징: 중소문파의 내문 제자나 대문파의 외문 제자들이 주로 이 경지에 속합니다. 기본적인 무예와 기초 내공을 습득한 수준으로, 실전 경험이 부족하며 무공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입니다.
이류 (二流)
- 특징: 대문파의 내문 제자 수준으로, 초식과 내공을 동시에 활용하며 무공에 숙련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전투 실력이 향상되고, 기초 내공이 단단해집니다.
일류 (一流)
- 특징: 대문파의 장로, 당주급 또는 중소문파의 장문인들이 이 경지에 속합니다. 상당한 내공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하며, 고급 무공과 무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절정 (絕頂)
- 특징: 대문파의 장문인이나 원로급 인물들이 해당하며, 강호에서 일류 고수로 불립니다.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며, 대부분의 무공을 완벽하게 익혔고, 검기와 검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절정 (超絶頂)
- 특징: 삼화취정(三花聚頂)의 경지로 불리며, 운기조식 시 머리 위에 세 개의 꽃봉오리가 피어나듯 기가 형상화되는 단계입니다. 천하백대고수들이 이 경지에 속하며, 강대한 내공과 기운 조절 능력을 보유합니다.
화경 (化境) = 조화경(造化境) = 극마(極魔) = 소드마스터
- 특징: 오기조원(五氣朝元)의 경지로, 운기조식 시 온몸에서 오색의 기운 혹은 고리가 생겨나는 단계입니다. 일부 작품에서는 조화경(調和境)으로도 불리며, 기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환골탈태로 젊음을 되찾음,
- 이 경지에 이르기만 해도 무림내에 유명인이 됨.
현경 (玄境) = 탈마(脫魔) = 그랜드 소드마스터 – 입신경
- 특징: 등봉조극(登峰造極)의 경지로, 신선경이라고도 불립니다. 일격에 산을 가를 수 있는 강력한 무력을 보유하며, 무공의 정점에 도달하여 기운을 완전히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기어검 사용 가능 , 환골탈태, 만독불침, 한서불침
- 이 경지에 이르면 대부분의 무협 세계관 내에서 5대 고수안에 드는 수준.
생사경 (生死境) – 신화경 – 초마
- 특징: 살아서 오를 수 없으며 죽은 후에나 오를 수 있다고 불리는 전설적인 단계, 허공에 현철검보다 더 뛰어난 무형의 검인 무형검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지, 단일로 무림 삼대 세력 중 한 세력을 상대할 수 있다.
자연경 (自然境)
- 특징: 일반적인 무림에서의 무위의 끝이 현경의 극이라면 자연경은 그야말로 전설로 내려오는 무위의 끝. 먼 옛날 전설적인 대종사들만이 도달했다는 전설의 경지다.
공허경 (空虛境)
- 특징: 구무협에서 나오지 않는 경지로, 일부 현대 무협 소설에서 등장합니다. 공허, 우주의 기운을 다루며, 완벽한 무한의 내공을 가져 공허경 무인의 신체가 과부하 되어 신체가 내공을 다룰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되었지 내공 자체의 소모는 없다. 하늘에서 혼돈의 공간을 열어 소우주에서 작은 운석으로 폭격을 때려서 공격할 정도로 이와 동급인 강자가 없을 경우 단일로 한 행성을 멸망시킬 수 있는 단계
여의경 (如意境)
- 특징: 완전한 인외의 경지이자 신의 경지. 현 세계의 오감을 넘어 육감과 칠감을 깨닫게 되며 경계의 너머로 넘어갈 수 있는데 만사경에 적혀 있는 ‘탈각‘이다. 우주의 경지를 확실하게 깨달아 의지대로 자유로이 다룰 수 있게 된다. “여의”란 무한한 의지로 못하는 것이 없으며 공간의 제약이 일체 없으며 남을 치료할 수도 있고 멈춰진 시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등,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다.
소설과 웹툰에 따라 불리는 무공의 경지가 불리는 이름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읽고 있는 작품의 설정을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환골탈태, 반로환동, 만독불침, 한서불침의 특징은 무협 웹툰에서 많이 나오는 설정인데 화경 또는 현경에 들어설때 보통 이런 특징을 겪습니다. 설정마다 이 특징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그것은 해당 작품의 세계관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품에 따라 현경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파워 인플레가 심한 작품의 경우에는 현경이 동시대에 많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현경 자체가 입신경이라 불리며 신의 반열에 등극한 경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작품의 경우 현경을 넘어서면 등선을 하는 설정을 가진 경우도 있고 또, 아닌 경우 중에는 생사경 자연경 등의 몇 경지를 더 거치고 그 이후에 등선을 하게 된다는 설정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현경 – 생사경 이 정도가 무공 경지의 끝입니다. 너무 강하면 우화등선을 시켜버려서 세계관에서 제외를 시켜버리고 전설로 남겨두게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유명한 몇 작품의 특징
인기 작품 중 하나인 나노마신은 현경에 이른 사람이 극히 드물긴 한데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현경에 이른 사람이 많아져서 파워인플레가 심한 편 입니다.
절대검감의 경우에는 현경이면 한 단체 정도는 단신으로 와서 삭제를 시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파워인플레가 굉장히 낮은 편 입니다.
화산전생의 경우에는 현경에 이르기 위해선 심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사람마다 깨닫는게 다르기 때문에 현경에서의 능력이 달라집니다. 파워인플레도 낮은 편 입니다.